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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2 철학읽기
  2. 2009.07.21 이기적 유전자
  3. 2009.07.08 개밥바라기 별, 바리데기
Reading2010. 9. 12. 15:29

■ 철학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초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Ⅰ

1. 초급 1단계
 - 파이돈(범우사), 논어(홍익출판사), 맹자(홍익출판사)

2. 초급 2단계
 - 프로타고라스(범우사), 노자(범우사), 장자(범우사), 손자(범우사), 시학(문예출판사), 묵자(홍익출판사)

3. 초급 3단계
 - 니코마코스 윤리학(서광사), 한비자(한길사)

4. 초급 4단계
 - 의무론(서광사), 최고선악론(서광사), 방법서설(문예출판사)

* 중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Ⅱ

1. 중급 1단계
 - 에우튀프론(서광사), 소크라테스의 변명(서광사), 크리톤(서광사), 프로타고라스(범우사), 손자(범우사)

2. 중급 2단계
 - 소피스테스(한길사), 정치가(한길사), 한비자(한길사)

3. 중급 3단계
 - 티마이오스(서광사), 영혼에 관하여(궁리)

4. 중급 4단계
 - 범주론, 명제론(이제이북스)

* 고급 과정 : 철학 고전 독서 목록 Ⅲ

1. 동양 철학
 - 논어, 맹자, 순자, 노자, 장자, 열자, 묵자, 손자, 한비자, 사기본기, 사기열전 등

2. 서양 철학
 - 플라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뤼시스 크리티아스 알키비아데스, 프로타고라스, 국가, 티마이오스, 소피스테스, 정치가, 필레보스
 - 아리스토텔레스 : 시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영혼에 관하여, 범주론 명제론, 소피스트적 논박
 - 키케로 : 의무론, 최고선악론,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 데카르트 : 성찰, 방법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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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읽기 쉬운책이 아니다. 복잡하고 미묘하다. ㅋㅋ
읽는 중에 좀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윈-에드워즈는 높은 사회 순위가 번식의 자격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티켓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암놈을 에워싸고 싸우는 대신에 개체는 사회적 지위를 걸고 싸우기 때문에, 만일 상위의 사회적 지위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들은 번식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자인한다는 것이다. 물론 하위의 개체는 끊임없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향해 나아가려고하고, '간접적'으로는 암놈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지만 직접 암놈이 개입된 문제에 관해서는 자제한다는 것이다.


책은 모든 현상을 동물에 비유하고 있다. 동물을 관찰했더니 이러더라, 이럴것이다. 이런식이다.
그런데 저위의 글은 읽으면서 사람을 겨냥하고 쓴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람은 동물처럼 한 수놈이 여러 암놈을 거느릴수 없게 법으로 제재를 해놓았기 때문에 상위의 사회적 지위에 있는데도 번식의 자격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 우월한 암놈 - 우월한 암놈은 예쁜. 젊은. 암놈이다. - 을 차지하면서 번식의 자격을 드러내는 것 같다. 우리의 티켓은 돈이다. 잘생긴 거지에게 매력을 느끼기는 쉽지 않은일이다.

좀 과장된 생각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함은 어쩌면 암놈을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다라고 생각 해볼 수도 있겠다. 즉, 여자를 차지하기위해 돈을 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남자의 능력은 호랑이의 민첩하고 날카로운 발톱과 뾰족한 이빨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을것같다. ㅋㅋ 다아는 뻔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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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 - 개밥바라기 별을 동대문 도서관에서 빌렸다 !! 이젠 인기가 시들해진 책이다. 1년이나 지났으니..

책을 읽었는데 시점이 왜이렇게 많이 변하는지. 다른 인물의 다른 시점으로 얘기를 풀어나가고, 안그래도 난독증이 좀 있는것 같은데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사실 황석영작가의 명성을 익히 알고있던 터라 중학교때 부터 황작가님의 소설 장길산을 읽어보려고했는데 어휘가 후덜덜하여 관뒀다. 한국말인데...

개밥바라기 별은 성장 소설. 사랑하고 꿈을 찾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것을 신나게 해보는 . 젊은 시절에 하지 않으면 못하는 것들이다. 좌절하고 일어나고 다시 걷고

사실 개밥바라기 별을 읽고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책을 읽긴 한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황작가님의 '바리데기'라는 책을 한권 더 읽었다.

 바리. 버려진 아이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생각한 이름. 실제 무당들이 '바리'를 자신들의 원형 신화로 여기고있다고한다. 타고난 영매로 태어난 바리. 갖은 고생을 다 겪으며 삶을 헤쳐나간다.  바리에게 영적인 기질이 있어서 힘들때 할머니, 칠성이(강아지, 7번째로 태어났다. 바리랑 비슷한 운명..그래서 더 애착이 갔다고했다)등을 떠올리며 나아갈 길에 대한 도움을 받는다....
이 소설에서는 9.11 테러, 남북 분단의 상황. 영국 지하철 테러 등 세계의 끊임없는 분쟁을 보여준다. 분쟁은 끝나지 않고 끝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찾는다. 큰 세력앞에 바리는 나약한 개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평화를 위해 전쟁을 한다. 마지막 버스가 터지는 부분에서 바리는 그냥 운다. 평화는 계속 될수 없고. 우리는 싸운다. 하지만 사람에 대한 믿음을 끊어선 안된다. 바리가 샹이언니 때문에 자식이 죽게 되어 샹이 언니(이름부터 욕이다.)를 미워하지만 샹이 언니가 죽게되었을때 바리는 샹이 언니를 미워한것에 대해 후회하는 대목에서 볼때 우리는 같이 살아가는 존재이다. 희망은 사람에게서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있는것같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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